[어저께TV] '나혼자' 김동완, 연예인 이전에 반듯한 청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10.24 06: 51

김동완 인간적인 매력으로 김영철 누나를 감동시켰다. 자신과 직접적인 친분이 없는 누나임에도 생일 이벤트에 성심성의껏 참여하는 모습으로, 김영철과 그의 누나 그리고 시청자마저 흐믓하게 만들었다. 역시 참 반듯한 청년이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영철이 누나 애숙씨의 생일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얼마전까지 함께 살다 따로 살게 된 김영철과 애숙씨. 김영철은 “같이 살때는 몰랐는데, 떨어져 사니 그 동안 누나가 얼마나 많이 챙겨줬는지 알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생일상을 준비했다.
평소 애숙씨가 김동완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영철은 동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김동완은 누나가 도착하는 시간보다 휠씬 이른 시간에 영철의 집에 도착해 음식을 준비하며 영철을 도왔다. 직접 밥을 하고 스테이크를 굽는 자상한 모습에 이벤트 리허설까지 꼼꼼하게 해냈다. 그는 숨어있다가 갑자기 나타나 기타연주로 생일 노래를 부르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날 애숙씨는 아무것도 모른 채 왔다가 동생이 차린 생일상을 받았고, 갑자기 동완이 기타를 메고 생일 노래를 부르자, 그 어느때보다 환한 표정으로 어쩔 줄 몰라했다. 또한 동완이 꽃다발과 선물까지 선사하자 눈물마저 글썽였다. 애숙씨는 “동완이가 연예인같지 않게 반듯하다. 그 모습이 너무 좋다”고 김동완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동완은 친누나 생일인양 애숙씨에게 성심성의를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애숙씨 뿐 아니라 시청자들마저 감동시켰다. 요리에, 노래에, 인간적인 매력까지 팔방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다. 김동완, ‘나 혼자 산다’ 출연하길 참 잘 했다. / bonbon@osen.co.kr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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