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초대형 미로성 등장.."60명이 1주일 밤샘 작업"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0.24 08: 02

'런닝맨' 초대형 세트가 기대를 높이고 있다. 
25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예고 영상에는 거대한 미로성이 등장해 시선을 끈다. 
사람 키의 두 세배는 족히 돼 보이는 거대한 소파와 탁자 등으로 꾸며진 거인국 콘셉트의 ‘큰 방’, 손톱만 한 찻잔과 찻주전자, 무릎 높이의 작은 미니어처 소파와 탁자 등 소인국 콘셉트로 꾸며진 ‘작은 방’, 우리가 사는 집을 180도 뒤집어놓은 듯한 ‘거꾸로방’ 등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툭 튀어나온 것 같은 톡톡 튀는 창의적인 세트가 궁금증을 높인다. 

'런닝맨' 세트 디자인을 총괄하는 한정훈 미술감독은 “제작진에게 콘셉트 아이디어를 전달받고 시간이 촉박해 세트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총 60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투입돼 1주일간의 꼬박 밤샘 작업으로 세트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마치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거대한 미로성 세트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의문의 초대자’의 초대를 받고 미로성에 입성해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런닝맨' 제작진은 “키 작은 하하가 ‘큰 방’에 들어가 미션을 수행하는 그림과 덩치 큰 김종국이 ‘작은 방’에서 미니어처로 게임을 하는 모습, 거꾸로 방에 들어선 멤버들이 무척이나 당황해하는 모습 등이 큰 웃음을 자아내는 포인트”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방송은 25일 오후 6시 10분./jykwon@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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