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D-day ‘송곳’, 원작이 생생..1회 스포일러 대방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0.24 08: 44

JTBC 특별기획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 )이 오늘(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무한 자극할 1회 스포일러를 대방출했다.
‘송곳’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지현우(이수인 역), 안내상(구고신 역) 등 배우들의 싱크로율은 물론 웹툰의 장면들이 드라마로 어떻게 재탄생될지 주목을 받아왔다. 따라서 원작이 그대로 튀어나온 듯 생생하게 담겨져 있는 사진 속 장면들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먼저, 푸르미마트 과장 이수인(지현우 분)이 야채청과 파트 직원들과 조례를 하는 장면은 마트 내 그의 위치나 직원들 사이에서 평판을 잘 보여주는 대목. 뿐만 아니라 반듯한 옷매무새와 가르마 등의 외형적인 면에서 캐릭터의 성격까지 짐작할 수 있어 보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또한 안내상이 맡은 구고신이란 인물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중국집 사건’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웹툰 속에서도 가장 첫 장면으로 구고신(안내상 분)이 떼인 임금을 대신 받아주기 위해 법을 줄줄이 읊는가 하면 압박까지 가하는 등 원작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지현우와 팽팽한 대립각을 세울 푸르미마트 부장 정민철 역의 김희원과 외국인 점장 갸스통(다니엘 분)도 웹툰을 찢고 나온듯한 비주얼로 본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이는 상황.
이 외에도 많은 이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파고든 수많은 명장면들이 배우들의 열연과 만나 영상으로 탄생될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에 올 가을 ‘송곳’이 안방극장에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송곳’은 부당해고 지시를 받은 푸르미마트의 직원들이 노동조합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함께 난관을 극복해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과정에서 연대의 의미, 일생일대 사건에 부딪혔을 때 개개인의 심리 등을 그려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24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kangsj@osen.co.kr
[사진] JTBC ‘송곳’ 영상캡처, ‘송곳’ 웹툰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