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선우용여 "노인되면 얼굴 예쁜 건 소용 없어"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0.24 09: 40

'사람이 좋다' 선우용여가 노인이 된 소감을 전했다.
선우용여는 24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50년지기 절친 전원주와 만났다. 그는 멋있고 우아한 게 하고 싶다는 전원주에게 "언니는 우아한 것 안 어울린다"라고 타박했고, 전원주는 "얼굴 좀 받쳐준다고 잰다"고 맞받아쳤다.

이에 선우용여는 "받쳐주기는 늙어서 뭘 서로 받쳐주냐. 이제는 심보를 잘 쓰고 늙어야한다. 얼굴이 받쳐주고 안 받쳐주고는 상관이 없다"라며 "노인이 되면 좋은 할머니가 돼야지 일등이다. 노인이 무슨 얼굴이 받쳐주고 예쁘고 이런 건 지났다"라고 덧붙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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