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준호·김종민, 탄광촌서 난투극..바보들의 빅매치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10.24 14: 18

김준호와 김종민이 탄광촌에서 난투극을 벌인다.
KBS 2TV 예능 '1박2일'의 제작진은 24일 검은 눈물을 뚝뚝 흘리는 김종민과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는 김준호의 대결이 담긴 스틸을 공개하며 역대급 빅매치를 예고했다.
두 사람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서로 뒤엉켜 이리저리 뒹굴며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복불복 대결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탄광촌에서 상대방의 물풍선을 많이 터트리는 사람이 승리하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게임이다.

첫 번째 사진은 김준호와 김종민이 얼굴에 석탄이 가득 묻어있어 뜨거운 대결이 벌어졌음을 짐작케 한다. 또 김종민의 눈에서는 실제 눈물인지 아닌지 모를 검은 물이 뚝뚝 떨어지는가 하면, 바지에서도 물풍선이 터진 듯 물이 주르륵 흘러내려 웃음을 터뜨린다.
실제로 두 사람은 근본을 알 수 없는 유치하고 치사한 공격들이 펼쳤다는 후문. 김준호는 김종민의 공격에 질세라 끝까지 물고 늘어졌고, 바닥의 돌멩이를 주워 바지에 구멍을 내려고 하는 등 유치함의 극치를 달리는 초딩 싸움을 한 것으로 전해져 두 사람의 난투극이 어떨지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방송은 25일 오후 6시 10분./ purplish@osen.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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