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4' 커플들, 뽀뽀는 기본..이러다 진짜 결혼할 듯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10.24 18: 06

 이러다 진짜 결혼할 기세다. 연기를 잘 하는 걸까. '우리 결혼 했어요4'에 출연 중인 커플들이 가상이 맞나 싶을 정도로 설레는 장면들을 연출해내며 눈길을 끌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에서는 세 커플들이 한층 더 가까워지며 애정을 키우는 장면들이 그려졌다. 
이날 육성재는 조이의 SM 선배인 슈퍼주니어 강인, 에프엑스 엠버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육성재에게 선배로서 조언을 주기도 하고 "조이만 너무 좋아하는 것이 아니냐"며 핀잔을 주기도 했다. 

특히 '우결' 선배인 강인은 과거 가상 부인인 이윤지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잘 지내니? 지금 남편이 잘 해주느냐"고 물은 뒤 "결혼식 못 가서 미안하다. 발이 떨어지질 않더라"고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후 육성재는 조이가 떠난 사이 '나 혼자 한다'라는 타이틀로 홀로 남아 조이를 위한 요리를 만들었다. 이후 소소한 깜짝 이벤트로 감동을 안겨줬다. 
이에 조이는 "이벤트 한번 받아보고 싶었다. 그 순간에 오빠한테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감동 받았다.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가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자들이 이벤트를 왜 좋아하는줄 알겠다. 오빠가 10배 더 호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민석 강예원 부부는 몸에 좋다는 좌훈을 함께 하고 가을 대하를 먹으며 데이트를 즐겼다. 민석은 새우를 못 먹는 식성이었고 예원은 이에 "새우 먹으면 뽀뽀 못하겠네?"라며 도발해 눈길을 끌었다. 오민석은 이날 달콤한 멘트를 수없이 날리며 높아진 애정도를 자랑했다.
이후 예원은 민석을 촬영장까지 에스코트 해준 뒤 헤어짐이 아쉬워 백허그를 했다. 이에 감격한 민석은 기습적으로 예원의 볼에 입을 맞췄다. 이후 두 사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잊지 못할 것",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곽시양과 김소연은 지인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했다. 신혼부부의 풋풋함을 한껏 풍기며 재미있는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지인들의 짓궂은 장난을 버텨내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후 게임이 진행됐고 곽시양이 벌칙을 받게 됐다. 이에 지인들은 김소연의 볼에 입을 맞출 것을 요청했다. 곽시양은 볼에 입을 맞췄다. 
한편 스타들의 가상 결혼을 다루는 '우결4'는 현재 오민석·강예원, 비투비 육성재·레드벨벳 조이, 곽시양·김소연이 출연중이다. / joonamana@osen.co.kr
[사진] '우결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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