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출연자의 부친이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는 자나깨나 사업만 생각하는 '사업 중독' 아빠가 사연의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날 딸은 사업에 중독된 아빠에 대해 "아빠가 했던 사업이 10개가 넘는다"라며 해맑게 웃었다. 이에 유재석이 왜 이렇게 해맑게 웃고 있냐고 묻자 "어이가 없어서 웃고 있는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딸은 "지금은 아빠가 3개월째 회사를 다니시는데 자꾸 '회사일은 취미다. 본업은 따로 있다'라고 얘기를 하신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등장한 부친은 "지금은 버스 운전 기사를 하고 있다"라며 "아줌마들이 버스를 타서 제 얼굴을 보면 깜짝 놀라신다. 너무 잘생겨서"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