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홍수현 "아내는 현명해야..결혼해보니까 알겠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0.24 21: 04

 '엄마' 홍수현이 결혼 100일 만에 김예령에게 현명해지라고 충고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에서는 세령(홍수현 분)이 엄마 현숙(김예령 분)에게 결혼생활에 대해 충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숙은 세령의 회사를 찾아 “나보고 자기 집이라고 나가라고 하더라”며 이혼에 관해 하소연하기 시작했다.

세령은 “엄마, 내가 결혼해서 살아보니까 엄마아빠 결혼에 문제가 뭔지 알겠다. 아빠가 독재적이긴 하지만 엄마가 현명했으면 이렇게까진 안 됐을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현숙은 “지금 엄마를 가르치냐”며 분노했다.
세령은 “살아보니 그렇더라. 난 엄마처럼 안 살 자신 있다. 나도 실수한 게 있는데 내가 먼저 사과하니까 오빠가 고마워서 어쩔 줄 모르더라. 엄마도 나처럼 좀 현명하게 살아라. 작은 집 식구들이랑 고모들이랑 두루두루 잘 지내라”고 충고했다.
한편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어떻게든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엄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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