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출연자 아빠가 버스 기사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는 자나깨나 사업만 생각하는 '사업 중독' 아빠가 사연의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날 아빠는 해가 채 뜨기도 전인 이른 아침부터 출근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집에서 5시 나온다. 보편적으로 하루에 17~18시간 정도 운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5년 정도 돈을 못 벌다보니 버스회사에 취직한 게 너무 즐겁다. 몸은 피곤해도 눈은 말똥말똥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버스를 운전하는 내내 친절한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