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태성의 회사가 몰락할 위기에 처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에서는 강재(이태성 분)가 옛 애인 유라(강한나 분)의 약혼자 시경(김재승 분)의 계략으로 괴한에 습격 받은 것에 이어 회사까지 몰락할 위기에 처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재는 유라의 속물 고모 나미(진희경 분)의 회사를 찾았다.
강재는 나미에게 “사람 이렇게 두들겨 패놓고 모른다고? 휴대폰 유심칩까지 훔쳐갔잖아. 나 좀 살려줘요. 유라 일은 이미 끝난 거 알잖아요. 당신이 아니면 누가 유라 이야기를 해요?”라며 분노했다. 이에 오히려 나미는 “지금 우리 유라 얘기를 했냐?”고 물었다. 강재는 배후로 시경을 의심했다.
시경은 강재 앞에서 그를 모르는 척 했지만 “저번에 말씀드린 리조트 있죠? 수사 중인 거. 거기에 얹어서 하나 더 하시라고. 거기 한국 바지 사장이 따로 있다. 김강재라고”라며 비열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어떻게든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엄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