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지현우, 상사 부당해고 지시에 "불법 아니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0.24 22: 13

'송곳'의 지현우가 김희원으로부터 직원을 자르라는 지시를 받았다.
24일 방송된 JTBC 특별기획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 1회분에서는 수인(지현우 분)이 부장 정민철(김희원 분)에게 직원을 해고시키라는 지시를 받는 내용이 그려졌다.
정민철의 부름을 받고 간 수인은 황당한 말을 들었다. 직원들을 모두 해고시키라는 것.

정민철은 수인에게 "점장님 지시다. 지금 있는 판매사원들 수단방법 가리지 말고 전부 내보내라. 질문 안받는다. 해라"라고 했다.
이에 수인은 "부장님 그거 불법아닙니까"라고 했고 누가 이과장이 불법인지 아닌지 판단하라고 했냐. 일을 어렵게 만드네"라고 했다.
'송곳'은 부당해고를 당한 푸르미마트의 직원들이 참혹한 대한민국의 현실과 싸워가는 이야기를 아주 날선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kangsj@osen.co.kr
[사진] JTBC '송곳'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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