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이규한·김현주, 눈물의 포옹..지진희 '충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0.24 23: 01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이규한과 김현주의 포옹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17회에서는 진언(지진희 분)에게 향하는 마음을 무릅쓰고 백석(이규한 분)에게 돌아간 해강(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강은 진언에게 향하는 마음을 억누른 채 "당신 말대로 내가 당신 아내라고 해도 늦었다. 너무 늦게 와버렸다"며 그를 외면했다.

이때 백석이 해강에게 와서 "내가 잘못했다"며 사과했고, 해강은 그를 안으며 "네 눈에 보이는 데 있을게. 사라지지 않을게. 나 아무데도 안 가. 어떻게 가 내가"라고 눈물 흘리며 그에게 안겼다.
멀리서 이를 본 진언은 충격에 휩싸인 채 분노에 찬 표정을 짓는 모습으로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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