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오세득이 '마리텔' MLT-13의 최종 우승자가 됐다.
오세득은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득표율 14만 표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2위는 정두홍, 3위는 솔지, 4위는 박명수, 5위는 김구라였다. 2위와 5위가 2.5%P라는 근소한 차이로 나뉘었다.
이날 오세득은 지난주에 이어 최현석과 함께 야외 캠핑장에서 고기를 맛있게 요리하는 레시피를 알려주며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두 사람이 톰과 제리처럼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자신의 장기인 EDM 방송을 하겠다고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신나는 일렉트로닉 음악을 쉴 새 없이 쏟아냈고, 노래 '바보가 바보에게'를 부르며 웃음 사수를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김구라는 유어 트루 스토리에서 연애 상담을 시작했다. 이날 게스트로 나온 장영란이 한의사 남편과 결혼할 당시를 회상하며 조건, 배경 등을 극복하고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솔지는 셀프 웨딩을 위해 배드민턴으로 다이어트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전 국가대표 김대근을 초대해 함께 운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EXID 멤버 혜린이 도시락을 싸들고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정두홍 감독은 모르모트 PD에게 영화 속 액션 연기를 가르치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액션들을 선보였다.
한편 '마리텔'은 스타 및 전문가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대결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마리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