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폰'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더 폰'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24만 9,47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9만 8,557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더 폰'은 개봉 후 3일 연속(10월 22일 개봉)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특히나 이는 흥행 돌풍 중이던 '마션'의 기세를 꺾은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와 같은 기록이 나올 수 있었던 건 '숨바꼭질', '악의 연대기' 등을 통해 쌓인 손현주표 스릴러에 대한 신뢰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 폰'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은 한 남자가, 과거를 되돌려 아내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단 하루의 사투를 그린 추격스릴러다. / trio88@osen.co.kr
[사진] '더 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