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송곳’이 첫 방송부터 시청률 2%를 돌파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형성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송곳’ 1회는 전국 유료가구기준 2.1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가 1%대에 머물러 있다는 것과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내 딸 금사월’이 2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상당히 고무적인 성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나 ‘송곳’은 첫 방송부터 ‘미생’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동명의 웹툰을 제대로 드라마화했다는 극찬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어떤 반향을 얻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송곳’은 갑작스럽게 부당해고에 직면한 푸르미마트 직원들이 대한민국 사회 불의와 부조리에 맞서기 위해 똘똘 뭉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parkjy@osen.co.kr
[사진] ‘송곳’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