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이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이동욱-정려원-이종혁-박희본은 오는 26일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에서 각각 무결점 외모와 실력을 소유한 한의사 박리환 역,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라디오 PD 김행아 역, 완벽주의 워커홀릭이자 최연소 라디오 본부장 강석준 역, 유명 재벌 3세이면서 유능한 치과의사인 홍이슬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이동욱-정려원-이종혁-박희본은 하루 남은 첫 방송을 기념하고자, 각자 목표 시청률과 그에 따른 보답을 직접 자필로 써서 시청자들에게 공약을 공개한 것. 밤낮없이 캐릭터에 몰두하고, 촬영에 집중하며 완벽을 기하고 있는 ‘풍선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동시에 본방사수 독려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셈이다.
이동욱은 “첫 방송 시청률 2%가 넘으면 상암동 CJ E&M 앞에서 선착순 100분께 커피를 쏘겠다”고 첫 방송 목표 시청률 달성시 시청자들과의 티타임 공약을 세웠다. 작은 글씨로 “계산은 정려원이”라고 덧붙이는 센스도 발휘했다. 정려원은 이동욱의 공약이 담긴 스케치북을 넘겨받아 동일한 공약을 내걸면서 “(계산은 정려원이) 하고... 카드는 이동욱씨 걸로 하겠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혁과 박희본은 이동욱, 정려원 보다 ‘통 큰 공약’을 선포했다. 먼저 이종혁은 “시청률 3%가 넘는다면 선착순 100분께 커피와 풍선껌을 쏜다”고 박희본도 “시청률 3% 달성시~ 선착순 100분께 커피와 풍선껌을 나누겠다”고 이종혁과 같은 공약을 선언했다.
제작진 측은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은 밤낮으로 촬영에 매진하면서 누구보다 ‘풍선껌’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배우들이 본방사수 독려에 적극적으로 나선만큼 ‘풍선껌’에 깊은 애정과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남사친’과 ‘여사친’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 드라마 ‘나인’, ‘삼총사’로 화제를 모은 김병수 감독의 복귀작이자, 베스트셀러 ‘그 남자 그 여자’와 라디오 프로그램 ‘음악도시’의 메인 PD로 활약했던 이미나 작가의 TV 드라마 데뷔작. 오는 26일 월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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