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아내 "남편,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10.25 16: 16

故 신해철 아내가 고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윤원희씨는 25일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열린 고인의 1주기 추모식에서 "야외 안치실에 고인을 모실수 있었던 것도 전국민들의 사랑과 관심 때문이었다"며 "이 정도로 많은 분들이 와주실줄 몰랐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이어 윤원희씨는 1주기를 마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남편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좋은 공기 마시면서 편안하게 지내고 있으면 조만간 보러 가겠다"고 고인에 대한 애틋한 심경을 드러냈다. 

故 신해철은 지난해 장협착 수술 20일 만인 10월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생을 마감했다. 고인의 아내 윤원희 씨는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S병원의 업무상 과실 가능성을 제기하며 병원장인 K씨를 상대로 경찰에 고소해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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