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스파르타가 이 밤을 꺽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 밤의 정체는 김동완이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개인 무대 대결이 진행됐다.
먼저 이 밤의 끝을 잡고는 신성우의 '서시'를 열창했다. 김현철은 "아이돌 중에 저렇게 바이브레이션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록하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바이브레이션"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니노 막시무스 카이저 쏘제 쏘냐도르 앤 스파르타는 이소라의 '제발'을 열창했다. 김종서는 "2라운드 들어오니까 이 분들이 발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부드러우면서 사람을 녹이는 아우라가 있다"라고 말했다.
결국 스파르타가 71대 28로 압도적인 차이로 이 밤을 제쳤다. 이 밤의 정체는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었다.
'복면가왕'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오로지 목소리 하나로만 노래 대결을 펼치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