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회심의 슈팅'
OSEN 권영민 기자
발행 2015.10.25 17: 41

25일 오후 서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전북현대의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후반 이동국이 슈팅하고 있다.
경기가 열리기 하루 전. 서울과 전북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수원 삼성과 성남 FC의 경기가 0-0으로 끝나면서 자신들이 목표로 하는 바를 이루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밥상이 차려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위와 승점 차가 4점이 됐기 때문이다. 포항 스틸러스가 2위로 도망갔지만, 수원이 3위로 떨어진 것. 서울이 전북을 잡을 경우 수원과 승점 차는 불과 1점이 된다. 36라운드에서 수원을 상대하는 서울로서는 맞대결에서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전북도 수원의 추격에서 자유로워졌다. 포항이 2위로 올라섰지만 현재 승점 차는 6점. 전북이 서울을 넘을 경우 승점 차는 9점이 된다. 전북과 포항의 맞대결이 없는 만큼 전북은 이후 3경기에서 승점 1점만 획득해도 우승을 확정짓는다. /raonbitgrim@gmail.com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