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가 전혀 생각지 못했던 패배 요건에 당황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멤버들은 미션 타운으로 초대됐다.
이들은 한 치 앞도 알수 없는 미로 안에서 헤매다가 헌터에게 붙잡혀 이름표를 뜯기고 말았다. 이후 멤버들은 차례대로 무인도에 갇히게 됐다.
하지만 이 미로는 그동안 멤버들에게 구박 설움을 받은 이광수가 계획한 것. 하지만 제작진은 공정한 룰을 만들기 위해 이광수의 패배 요건을 제시해달라고 했다. 이에 이광수는 팔목에 표식을 해뒀고, 제작진은 헌터의 이름표에 '이광수팔목'이라는 글자를 숨겨뒀다.
이를 뒤늦게 알게 된 이광수는 당황해 슬금슬금 도망을 쳤다. /parkjy@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