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해병대, 시작부터 살벌한 빨간명찰의 공포[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0.25 19: 45

시작도 전부터 살벌했다. 긴장감 넘쳤고, 하나 하나 까다로웠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해병대 특집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해병대 입소를 앞두고 면접 등 테스트를 봐야 했다. 면접부터 날카롭고 긴장감이 넘치는 시간이었다.
먼저 김영철은 면접 당시 인사부터 틀려 불안하게 만들었다. 고등학교 시절 생활기록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면접관은 주위가 산만하다는 평가에 대해 지적하면서 김영철에게 이유를 물었다.

이에 김영철은 "저는 떠들려고 떠든 게 아닌데 억울하게 당했던 경우가 많다. 지금도 나아지지 않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날카로운 지적은 계속 이어졌다. 슬리피와 김동준은 무단 결석과 지각을 지적받았다. 이에 대해서 "어린 마음에 자는 걸 좋아했다. 지금은 한 번도 늦게 일어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또 이이경은 고등학교 검정고시 사실이 공개됐다. 이이경은 "우울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줄리엔강과 돈스파이크는 아버지가 해병대 출신이라 눈길을 끌었다. 줄리엔강은 입소 전부터 에이스로 떠올랐고, 돈스파이크는 질병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 부상을 당했던 정겨운은 해병대에 대한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맛보기로 공개된 '진짜 사나이'의 해병대 편은 시작부터 살벌했다. 날카로운 지적이 오간 면접에 이어 혹독한 훈련이 예고되기도 했다. 또 해병대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멤버들도 있었다. 이들이 무사히 해병대 입소를 마치고 훈련까지 해낼지 관심을 모은다.
'진짜 사나이'는 스타들이 군대에 입대해 군 체험을 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해병대 특집에는 임원희, 정겨운, 이기우, 김영철, 동준, 허경환, 슬리피, 샘오취리, 줄리엔강, 돈스파이크, 이이경, 딘딘, 이성배 등이 출연한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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