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 상견례서 "제 아내 사랑한다" 폭탄 고백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0.25 22: 24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상견례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18회에서 최진언(지진희 분)은 도해강(김현주 분)의 거짓말에 속아 상견례 자리에 참석했다.
결국 진언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밥 먹는 자리인 줄 알고 나왔다. 결혼 생각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진언은 "모든 것이 제 잘못이다. 제가 비겁했다. 설리(박한별 분)에게도, 제 아내에게도"라며 "제 아내를 사랑한다. 사랑하고 있다"고 말하고는 자리를 떠났다. 이에 설리는 눈물을 흘렸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parkjy@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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