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지진희에 "나도 떨린다" 고백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0.25 23: 02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지진희에 사랑을 고백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18회에서 상견례 자리를 박차고 나간 최진언(지진희 분)이 걱정된 도해강(김현주 분)은 그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두 사람은 한적한 곳으로 둘만의 여행을 떠났다. 밤이 되어 차 안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미묘한 감정을 느꼈다. 진언은 해강에게 "안고 싶다는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진언이 손을 잡자 해강은 "나도 떨린다. 꽁꽁 얼어붙은 줄 알았는데, 내 기억을 과거에 놓고 온 줄 알았는데 당신 만난 뒤 내 심장이 아프고 요동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나도 당신이 떨린다"고 고백했다. 진언은 이런 해강을 안아줬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parkjy@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