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폰'이 나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왕좌를 지켰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더 폰'은 지난 25일 하루 동안 23만 55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2만 9107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개봉한 이후 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켜낸 것. 특히 이는 독보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마션'의 기세를 꺾은 것인 만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이같은 결과는 '숨바꼭질', '악의 연대기' 등을 통해 쌓인 손현주표 스릴러에 대한 신뢰감 때문이라는 평가가 중론이다.
한편, '더 폰'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은 한 남자가, 과거를 되돌려 아내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단 하루의 사투를 그린 추격스릴러다. / gato@osen.co.kr
[사진] '더 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