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리가 핑클 재결합에 대해 자신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성유리는 26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나 "재결합에 대해선 솔직히 자신이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핑클활동을 3~4년 밖에 안했다. 그 후로 12년 간 무대를 서본 적 없는데 갑자기 서라고 그러면, 그것도 너무너무 대단한 핑클의 이름을 걸고 서라고 하면 떨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립싱크 시대도 아니고 괜히 예쁜 핑클의 환상을 깨지 않을까 그런 걱정도 되고 솔직히 자신이 없다"라며 "핑클 활동을 오래 했다고 생각을 하시더라. 빡세게 활동을 해서 그런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유리 주연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