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모PD "'콩트앤더시티', 'SNL'와 달라..19금 원천 배제"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10.26 11: 43

유성모PD가 '콩트앤더시티'가 'SNL 코리아'와 다른 성격을 가진 코미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유성모PD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콩트앤더시티'의 제작발표회에서 'SNL 코리아'와의 비슷한 부분에 대해 "'SNL'은 그 주의 주인공을 호스트라고 한다. 호스트가 주최하는 파티를 생방송으로 관객들과 함께 불사른다는 느낌이라면, 콩트는 장르는 같지만 좀 더 보편적인 소재다"라고 말했다.
이어 "'콩트앤더시티' 현대인이 공감할 수 있는 아프고 가려운 부분을 터치할 수 있는, 그런 공감 코미디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시작부터가 틀린 거라고 생각한다. 이거는 좀 더 범위적으로 보편적인 소재를 다룰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19금을 원천적으로 배제하려고 한다. 가족과 편하게 보게 하려고 한다. 편하게 가족끼리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콩트앤더시티'는 연애, 결혼, 사회생활 등 20세 이상 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소재로 꾸려나가는 공감 코미디다. 'SNL 코리아'를 탄생시킨 1세대 제작진 유성모PD가 연출을 맡았고, 배우 하연수, 김혜성, 이재용, 개그맨 장동민, 김지민, 장도연이 출연한다. 오는 30일 오후 11시 30분 첫 방송. /eujenej@osen.co.kr
[사진] 권영민 기자 raonbitgr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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