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BTY, 11월 20일 결성 2년만에 첫 단독콘서트 개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0.26 13: 43

타이거JK, 윤미래, 비지가 함께하는 프로젝트 그룹 MFBTY가 11월 20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드스테이지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 'MFBTY'를 개최한다.
'우리의 팬들이 너희 팬보다 낫다(My Fan is Better Than Yours)'라는 각별한 팬 사랑의 의미로 지어진 이름인 MFBTY는 결성 후 첫 단독 콘서트를 갖고, 26일 정오에 티켓 오픈에 나선다.
MFBTY는 지난 2013년 1월 미니앨범 '스윗 드림(Sweet Dream)'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에 드렁큰타이거의 싱글 '살자', 2014년 12월 윤미래의 싱글 '엔젤(Angel)' 등으로 장르와 스타일을 넘어선 다양한 음악을 시도해왔다.

지난 3월 마침내 MFBTY의 정규앨범 '원다랜드(Wondaland)'를 발표하고 힙합부터 록, 일렉트로닉 등 폭 넓은 장르가 융합된 음악으로 국내외 매체의 극찬은 물론,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톱10에 진입하는 등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결성 2년 만에 그룹명과 동명의 타이틀로 개최되는 이번 첫 단독 콘서트 'MFBTY'에서는 타이거JK, 윤미래, 비지(Bizzy)의 따로 또 같이 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MFBTY는 "소속사 필굿뮤직의 소속 아티스트 및 크루로 구성된 '필굿밴드'와 함께 하이브리드 형태의 공연을 꾸며, 보다 높은 퀄리티의 공연을 만들 것"이라는 계획과 함께, "MFBTY라는 이름으로 개최하는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카리스마 넘치는 공연과 압도적인 비주얼 퍼포먼스 등 무대 연출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기에 부족함 없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1999년 드렁큰타이거로 데뷔해 국내 힙합의 대표 아이콘이 된 타이거JK와 아시아 여성 랩퍼로는 유일하게 전세계 최고 여성 랩퍼 톱12에 선정된 윤미래, 10년 이상 힙합씬에서 활동하며 깊이 있는 메시지와 선 굵은 랩으로 자신만의 지형도를 만들고 있는 비지로 구성된 MFBTY는 각자의 음악 세계가 뚜렷한 힙합 뮤지션이며 대중과 마니아를 동시에 사로잡은 아티스트다.
이들 세 명이 모여 만든 프로젝트 그룹 MFBTY는 각자의 색깔과는 또 다른 방향의 행보와 예측하지 못한 음악적 궤적을 그리고 있으며, 이번 첫 단독 콘서트에서 선보일 기대 이상의 신선하고 도전적인 음악 및 무대로 뜨거운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필굿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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