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에 반하다' 감독 "자극적 설정 NO..젊은이들 도전하길"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0.26 15: 18

 '도전에 반하다'을 연출한 이형민 감독이 첫방송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삼성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쇼케이스에는 이형민 감독을 비롯해 시우민(엑소), 김소은 등이 참석했다.
이형민 감독은 과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눈의 여왕’, ‘나쁜 남자’, ‘오렌지 마말레이드’ 등을 연출한 바 있다. 웹드라마는 이번 ‘도전에 반하다’가 처음.

이와 관련해 이날 이형민 감독은 “저한테도 이건 도전”이라며 “자극적인 설정도, 대사도 없다. 제가 신경 쓴 것은 시우민을 비롯한 이 캐릭터들을 어떻게 잘 표현할지 연기 경력이 많이 없는 이 배우들을 어떻게 자연스러운 느낌을 줄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대학생들 현실이 팍팍하다. 그래서 좌절하는 사람도 많다. 우리 주인공들은 도전이라는 에너지로 현실을 극복해가는 젊은이들이다”며 “이 드라마를 통해 젊은이들이 도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전에 반하다'는 나도전(시우민 역)과 대학 동아리 '하나 더하기'의 회장인 반하나(김소은 역)가 우연한 계기로 만난 후 함께 도전과 꿈을 좇아가는 과정을 그려낸 6부작 드라마다. 소심한 성격이지만 피에로 연기자를 꿈꾸는 나도전과 푸드 트럭 창업이 목표인 반하나가 각자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았다. 26일 오후 5시 첫 공개 후 오는 30일까지 삼성그룹 블로그에서 차례로 공개된다. 유튜브, 네이버 티비캐스트, 다음 티비팟에서도 만날 수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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