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화제성 지수 드라마 부문 1위 43.7%..'압도적'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10.26 15: 49

JTBC 특별기획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연출 김석윤/ 제작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주)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방송 2회 만에 압도적인 화제성을 과시했다.
26일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의 온라인 화제성 지수에 따르면 ‘송곳’은 지난 25일 드라마 부문 일일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주간 순위에서도 2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주간 순위에서는 화제성 점유율을 43.7%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준다. 기사발생률, 댓글반응 등 온라인의 각종 데이터를 모아 분석한 자료로 그만큼 ‘송곳’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는 사실을 반영하는 결과다.
뿐만 아니라 ‘송곳’은 지난 24일, 1회 방송 당시 다음 소프트에서 조사한 온라인 화제성 지수에서도 점유율 95.60%로 1위를 기록했다. 2회가 방송됐던 25일(일)에는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연일 상위권을 놓치지 않았다.

무엇보다 단 2회 만에 이와 같은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다. 부당해고와 비정규직 문제, 나아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현실적으로 녹여내며 공감대를 형성해 극찬을 듣고 있는 상황이다. SNS와 관련기사 댓글을 살펴봐도 95~96%에 가까운 수치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아 관계자들까지 놀라고 있다.
첫 방송부터 2.7%(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송곳’의 1회 분당시청률은 최고 3.9%까지 치솟았다. 2회에서는 분당최고 시청률이 4%까지 올라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25일 방송에서는 푸르미마트 과장 이수인(지현우 분)이 판매직 사원들의 부당해고를 막기 위해 노동조합에 가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내 점장 갸스통(다니엘 분)으로부터 굴욕적인 헤드락을 당하고 직원들로부터 배척당하는 등의 수모를 겪어 순탄치 않은 싸움을 예고했다. 리얼한 현실 반영으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든 ‘송곳’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사진] 굿데이터 코퍼레이션&다음소프트 / 사진제공: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주)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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