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에 반하다' 시우민♥김소은, 올가을 이 커플에 반하다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0.26 15: 55

 ‘도전에 반하다’ 시우민과 김소은이 올가을 설레는 청춘 로맨스를 선보인다.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삼성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쇼케이스에는 이형민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시우민(엑소), 김소은, 장유상, 장희령 등이 참석했다.
‘도전에 반하다’는 나도전(시우민 역)과 대학 동아리 ‘하나 더하기’의 회장인 반하나(김소은 역)가 우연한 계기로 만난 후 함께 도전과 꿈을 좇아가는 과정을 그려낸 6부작 드라마.

인기 아이돌그룹 엑소의 멤버 시우민과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 김소은이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는 이 같은 관심에 걸맞게 많은 취재진들과 팬들로 북적였다. 출연진들이 등장한 순간 콘서트장 같은 환호성이 이어졌다.
단연 관심을 받은 배우는 시우민과 김소은. 시우민은 “어떻게 보면 이번이 첫 주연 작품이라 부담도 됐고 책임감도 많이 든다. 부족하지만 예쁘게 봐 달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소은은 “오랜만에 젊은 친구들과 찍어서 상큼했다”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시우민은 “잘 챙겨준다. 왕언니답다. 10년 차다운 노련미가 있었다. 편하게 할 수 있게 도와줬다”며 김소은에 덕을 돌렸다.
연출을 맡은 이형민 감독은 “요즘 젊은이들은 고민도 많고 할 일도 많다. 공부도 해야 하고 연애도 해야 하고 취직 걱정도 해야 한다. 그런 현실적인 것보다는 도전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네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그렸다”며 “자극적인 설정, 대사도 없다. 즐겁게 도전한다는 가치를 이 드라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팍팍한 현실에 좌절하는 대학생들이 많다. 우리 주인공들은 도전이라는 에너지로 그런 것들을 극복해가는 젊은이들이다. 도전은 가치가 있다. 세상은 현실에 안주하는 게 아니라 즐겁게 도전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것 같다. 이 드라마를 통해 젊은이들이 도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우민 역시 “저도 삼성 덕분에 기회가 생겨서 ‘도전에 반하다’ 작품에 도전할 수 있었다”며 “기회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지금 당장 힘들더라도 목표를 향해 달려가신다면 좋은 곳을 향해 달려가리라 생각한다”며 20대들에게 파이팅 넘치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소은 역시 “저희 드라마처럼 20대들이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전에 반하다’는 소심한 성격이지만 피에로 연기자를 꿈꾸는 나도전과 푸드 트럭 창업이 목표인 반하나가 각자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았다. 이날 오후 5시 첫 공개 후 오는 30일까지 삼성그룹 블로그에서 차례로 공개된다. 유튜브, 네이버 티비캐스트, 다음 티비팟에서도 만날 수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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