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마크 러팔로가 영화 '토르:라그나로크(이하 '토르3')' 속 헐크에 대한 귀띔을 했다고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지난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크 러팔로는 허핑턴포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헐크와 브루스 배너를 한 장면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토르3' 속 역할에 대한 질문에 "일단 나는 브루스 배너라는 박사를 연기하고 커다랗고 초록색인 몬스터, 헐크를 연기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시금 이 역할을 맡게 돼 정말 기쁘다. 아직 헐크라는 캐릭터는 그려낼 여지들이 많은 캐릭터"라며 "그리고 헐크라는 캐릭터에는 새롭게 탐험할 여지도 굉장히 많다"라고 말했다.
또 "특히 브루스 배너와 헐크 사이의 관계에 대한 것은 아직 할 이야기가 무궁무진하다"며 "아마도 '토르3'에서 우리는 헐크와 브루스 배너를 한 장면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토르3'는 내년 6월 본격 촬영에 돌입하며 오는 2017년 11월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