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포스팅 시기, 구단에 연기 요청"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10.26 16: 43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이 포스팅 시기를 늦춰줄 것을 구단에 부탁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지난 25일 손아섭의 포스팅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손아섭의 포스팅 시기를 최대한 당긴 뒤 혹시라도 실패할 경우 황재균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계획이었으나 손아섭이 4주 군사훈련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생겨 스케줄에도 차질이 생겼다.
손아섭은 26일 프리미어 12 대표팀 합숙이 시작되는 독산동 노보텔에 도착했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손아섭은 "포스팅은 이제 구단과 에이전트가 알아서 논의해야 할 상황이지만 계약을 제가 해야 하기 때문에 구단에 최대한 포스팅을 늦춰줄 것을 요청해놓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손아섭은 "군사훈련으로 인해 제 자신을 어필해야 할 부분이 부족하지만 그런 것은 제가 다 감수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국가대표팀에서 경기에 나가게 된다면 똑같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가 포스팅 시장에 나가게 되면서 같은 팀의 황재균은 그의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손아섭은 "(황)재균이 형과는 워낙 친하기 때문에 평소와 똑같이 이야기했다. (합숙에서 만나도) 똑같을 것"이라고 밝게 웃었다. /autumnbb@osen.co.kr
[사진]=권영민 기자 raonbitgr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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