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김태형 감독, '한국시리즈, 이제 시작합니다'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5.10.26 18: 31

26일 오후 대구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에 앞서 삼성 류중일 감독과 두산 김태형 감독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삼성은 피가로, 두산은 유희관이 나선다. 어느 정도 예상됐던 매치업인데 양팀 사령탑도 특별한 변화를 주지는 않았다.
1차전 승부의 중요성은 누차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두 팀의 상황을 보면 더 그렇다. 원정 도박 파문으로 세 명의 주축 선수들이 빠진 삼성은 힘이 있는 시리즈 초반 때 승부를 걸어야 한다. 타자들은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을 수밖에 없어 피가로의 어깨가 무겁다. 두산은 넥센, NC를 꺾고 올라온 기세를 이어가야 한다. 유희관이 1차전에서 잘 버틴다면 2·3차전 선발로는 좋은 컨디션을 과시 중인 더스틴 니퍼트와 장원준을 낼 수도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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