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이병헌 "윤태호 원작 웹툰, 아직 못 봤다..느낌 달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0.26 21: 14

배우 이병헌이 영화 '내부자들'의 원작인 웹툰에 대해 "아직 보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병헌은 26일 오후 9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된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의 무비토크에 참여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MC 박경림은 이병헌에게 "드라마 '미생'은 원작과 배우들의 싱크로율이 높았는데 이병헌 씨는 다르다. 만화 보고 놀라지 않았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이병헌은 "아직 만화를 보지 못했다. 워낙 유명한 분이라 알고 있었는데, 영화에 캐스팅되는 과정에서 감독님에게 캐릭터를 위해서라도 읽어보면 어떨까요라고 이야기했는데, 많은 부분 다를테니까 안 읽는 것도 캐릭터를 만드는데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를 하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몇 페이지는 봤다. 안상구의 생김새나 말투나 느낌은 시나리오의 느낌과 굉장히 다르더라. 더 행동대장 같은 강력한 느낌의 캐릭터였다"라고 덧붙였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로 '미생'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내달 19일 개봉. /seon@osen.co.kr
[사진]네이버 무비토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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