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이병헌 "조승우, 애교 많고 선배들 요리 잘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0.26 21: 42

배우 이병헌이 조승우에 대해 "애교가 많고 선배들을 잘 요리한다"라고 말했다.
이병헌과 조승우는 26일 오후 9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된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의 무비토크에 참여했다.
이날 조승우는 이병헌에 대해 "아까 공룡 에너지라고 했는데,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안 꿀리려고 동생처럼 대하기도 했다.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서 일부러 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병헌은 "조금 촬영장에 늦으면 '하늘 같은 후배가 기다리고 있는데, 선배가 늦냐'라고 한다. 그러면 할 말이 없다. 조승우 씨가 애교도 많지만 선배들을 굉장히 잘 요리한다. 한마디 하고 싶은데 애매한 상황이고 그렇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로 '미생'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내달 19일 개봉. /seon@osen.co.kr
[사진]네이버 무비토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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