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김지석이 채수빈을 감쌌다.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는 태범(김지석 분)이 중간고사를 앞두고 힘들어하는 수아(채수빈 분)를 감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아는 중간고사를 앞두고 코피를 쏟으며 공부를 했다. 이 모습을 본 태범은 달려 와 자신의 수건을 대주며 그를 건강했다. 수아는 앞서 태범을 성추행 누명을 씌워 학교에서 쫓아나게 했던 바. 이런 태범에게 수아는 “저 선생님한테 안 미안해요. 저도 그 일 때문에 벌접 받고 애들한테 욕 먹고 따 당하고 당할 만큼 당했다”라고 얘기했다.
이런 수아에게 태범은 “너 외로운 거 다 안다. 힘들 땐 아무 때나 찾아와라”며 위로했고, 수아는 “그럴 시간 없는데요. 중간고사잖아요”라며 차갑게 응수했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고등학교 내 두 동아리의 통폐합이라는 해프닝을 통해 위선과 부조리로 가득하고 생존을 위한 경쟁만을 강조하는 학교 안의 풍경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발칙하게 고고'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