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우리가 진정한 강자'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5.10.26 22: 33

26일 오후 대구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8회초 나온 두산의 실책으로 삼성이 9-8의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삼성 선수들이 마운드에 모여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1차전 승부의 중요성은 누차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두 팀의 상황을 보면 더 그렇다. 원정 도박 파문으로 세 명의 주축 선수들이 빠진 삼성은 힘이 있는 시리즈 초반 때 승부를 걸어야 한다. 타자들은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을 수밖에 없어 피가로의 어깨가 무겁다. 두산은 넥센, NC를 꺾고 올라온 기세를 이어가야 한다. 유희관이 1차전에서 잘 버틴다면 2·3차전 선발로는 좋은 컨디션을 과시 중인 더스틴 니퍼트와 장원준을 낼 수도 있다./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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