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유아인 "썩은 고려를 뒤엎고 새 나라를 만들겠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10.26 23: 07

배우 유아인이 김명민이 함주에서 꾸미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이 정도전(김명민 분)이 함주에서 혁명의 거점을 세울 것이라는 계획을 눈치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원은 "그 분은 아버지가 계신 함주를 혁명의 거점으로 삼으려고 하는 것이다"라 "그 분은 썩은 고려를 뒤엎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나는 반드시 그분과 함께 할 것이다. 고려는 날 실망시켰고 날 좌절케 했고 날 지치게 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실은 절대 아버지와 형님에게 알려서는 안된다"며 "그 분은 새로운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 모든 계획을 완벽하게 세웠지만 인간 이성계에 대한 통찰이 빠져있다. 이 사실을 아버지가 알게 되면 그분은 죽고 혁명은 끝이 난다"고 정도전을 보호하고 따를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하여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이며 그들의 화끈한 성공스토리를 다룬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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