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천호진 "이 나라는 조금도 나아지질 않아"...'울분'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10.26 23: 15

배우 천호진이 신세경이 함주로 온 사연을 듣고 분노를 토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성계(천호진 분)이 고관대작들의 폭정으로 점점 피폐해지는 고려에 대해 불만을 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계는 분이(신세경 분)이 관리들의 폭정에 못이겨 함주로 도망쳐 온 사실을 듣고 분노했다. 이성계는 "쌍성총관부를 수복한 뒤에 변방에 틀어박혀 외적과 싸워왔다"며 "그동안 죽어간 내 병사들 내 동지들 내 백성들의 피로 무엇을 이루었단 말이냐"라고 외쳤다. 이어 "그렇게 오랫동안 싸워오고 참아왔는데 이 나라는 조금도 나아지질 않는다"라고 말하며 참아왔던 울분을 터트렸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하여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이며 그들의 화끈한 성공스토리를 다룬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pps2014@osen.co.kr
[사진]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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