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보다 애완견을 아낀다고 공개된 엄마가 이런 딸의 의견에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애완견을 기르기 시작하면서 찬밥 신세가 되어버린 고2 여학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주인공의 사연을 들은 MC들은 엄마에게 “정말 주인공보다 애완견이 먼저냐”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주인공의 엄마는 “딸이랑 개가 동일한 대상이냐. 차별이라는 말 자체가 어불성설이다”라며 “동일한 대상에서 한 쪽에만 잘해줘야 차별이 성립되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규현, 뮤지, 스테파니, 퍼펄즈의 건희, 은용이 출연했다. / nim0821@osen.co.kr
[사진]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