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의 ‘마성의 헬스 트레이닝’ 티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소지섭은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될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연출 김형석/제작 몽작소)에서 마성의 ‘츤데레’ 헬스트레이너 김영호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 이와 관련 첫 방송을 앞두고 캐릭터를 위해 몸만들기에 나선 소지섭의 트레이닝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6일 공개된 30초 분량의 헬스 트레이닝 영상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조각 같은 근육을 드러내며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소지섭의 모습이 네티즌들의 찬사를 자아내고 있는 것.
무엇보다 영상 속에서 소지섭은 탄탄한 팔 근육을 드러낸 채 자신의 노래 ‘콜라병 베이비’에 맞춰 박진감 넘치고 강도 높은 헬스트레이닝 펼치는가 하면, 난이도 높은 ‘풀업스(Pull-ups)’ 동작을 가볍게 소화해 내며 잘 졸여진 등 근육을 과시했다. 짧지만 임팩트 있는 소지섭 트레이닝 영상이 공개되면서 조회수가 폭등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평소에도 뛰어난 운동 실력과 꾸준히 가꿔온 각 잡힌 몸매로 정평이 나있는 소지섭은 마성의 ‘츤데레’ 헬스트레이너 김영호 캐릭터를 위해 각별한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는 귀띔. 기존 운동량보다 훨씬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자처하는가 하면, 철저한 식단 관리를 통해 몸무게를 감량, 완벽한 몸을 만들어내 주위를 감탄케 하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 역시 “남자가 남자를 봐도 반할 수가 있구나”, “간지하면 소간지, 왜 소간지라고 하는지 이제 알겠다”, “드라마를 꼭 봐야 할 이유가 생겼다”, “이래서 소지섭, 소지섭하는 구나”, “‘성난 등근육’의 진수를 제대로 느꼈다!”, “어깨깡패 소간지 근육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다비드도 울고 갈 신이 내린 근육간지” 등 뜨거운 응원 글을 쏟아내며 ‘오 마이 비너스’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제작사 몽작소 측은 “대한민국 안방극장에 새롭게 등장할 ‘헬스 힐링 드라마’를 설명하기 위해, 인위적인 느낌보다는 가장 편한 모습으로 운동하는 소지섭씨의 평소 모습을 티저 영상에 담았다”며 “신개념 드라마답게 앞으로 공개되는 다른 버전의 티저도 이전에 보지 못했던 신선함을 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내가 결혼하는 이유’ 김은지 작가와 ‘넝쿨당’ 김형석PD의 의기투합,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등 핫한 캐스팅으로 2015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오는 11월 16일 월요일 첫 방송된다./jykwon@osen.co.kr
[사진]몽작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