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도'가 제35회 영평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제35회 영평상 측은 지난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도'가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사도'는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그리고 음악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이라는 최다 수상을 기록하게 됐다.
남자연기상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의 정재영에게 돌아갔으며 여자연기상은 '차이나타운'의 김혜수가 수상했다.
올해 나란히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베테랑'과 '암살'은 각각 감독상(류승완)과 촬영상-기술상 등을 수상하는 기쁨도 맛보게 됐다.
한편 제35회 영평상은 정재영, 조여정 두 배우의 공동사회로 오는 11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다음은 수상작(자)
▲ 최우수 작품상 = '사도'
▲ 감독상 = 류승완('베테랑')
▲ 공로영화인상 = 정진우 감독
▲ 각본상 = '사도'
▲ 남자 연기상 = 정재영('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 여자 연기상 = 김혜수('차이나타운')
▲ 신인 여우상 = 권소현('마돈나')
▲ 신인 남우상 = 최우식('거인')
▲ 신인 감독상 = 김태용('거인')
▲ 촬영상 = '암살'
▲ 기술상 = '암살'
▲ 음악상 = '사도'
▲ 국제비평가연맹한국본부상 = 장건재 감독
▲ 신인 평론상 = 문성훈
▲ 특별 감사패 = 안성기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