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20대 후반 잘 안 됐다..당당해지고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10.27 09: 48

배우 남규리가 스스로에 대해 냉철하게 분석하며 신뢰를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남규리가 최근 남성 스타일 매거진 'GEEK'과 함께 화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블랙의 모던한 의상으로 카메라 앞에 선 그녀는, 평소에는 소박한 일상에 더 큰 비중을 두며 편안한 차림으로  친구와 함께 삶에 대한 생각을 논하며 걷는 것을 즐긴다고 말했다.
그는 “진솔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소박한 만족이 있어야, 자유로운 나의 삶이 있어야 연기에도 내실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잘된 20대 초반, 생각보다 잘 안 된 20대 후반을 보냈다. 이제 30대가 되니 뭐가 좋은지, 아닌지, 맞는지 알게 됐다. 휩쓸리듯 지나온 20대의, 남을 의식하고 소심했던 남규리 대신 30대의 당당한 남규리가 되고 싶어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남규리는 인생에서 가장 바쁜 30대에 이뤄놓고 싶은 것으로 ‘신뢰를 주는 배우’가 되는 것을 꼽았다. 배우로서 좀 더 명확한 위치에 선 후에 다시 음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 nyc@osen.co.kr
[사진] 'G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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