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감독,'대학 시절 최감독은...'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5.10.27 10: 24

'2015 KEB하나은행 FA컵' 결승전 기자회견이 27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진행했다.
FC서울 최용수 감독이 인천 김도훈 감독의 이야기에 미소를 짓고 있다.
FC서울은 울산 현대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17년 만에 FA컵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FA컵 결승서 성남FC와 0-0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 끝에 2-4로 패했던 서울은 다시 한 번 정상의 문을 두드린다. 서울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 1998년이다. 당시 서울의 전신 안양LG가 울산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인천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FA컵 결승을 치른다. 2006년, 2007년 2년 연속 FA컵 4강 진출에 성공하는 저력을 발휘했던 인천은 번번이 결승의 문턱에서 좌절했던 경험을 거름 삼아 이번에는 반드시 우승을 이루겠다는 다짐이다.
한편, 프로-아마 통틀어 국내 축구 최강을 가리는 FA컵 결승전은 오는 31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인천의 '경인더비'를 벌인다. /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