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는 '차트 점령'…설리 SNS는 '이틀째 잠잠'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0.27 11: 26

걸그룹 에프엑스가 컴백해 음원 차트를 뒤흔들고 있다. 상대적으로 전 멤버 설리의 SNS는 잠잠하다.
27일 오전 0시에 공개된 에프엑스의 신곡 '4 Walls'는 오전 11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지니, 몽키3 등에서 1위에 올라 있다.
쟁쟁한 음원 강자들 사이 빛나는 엑프엑스다. 특히 '음원 여제' 아이유를 단숨에 누르고 거둔 성적이라 의미가 깊다. 에프엑스는 태연, 임창정, 자이언티, 정기고, 지코, 개리, 아이콘 등 '음원 깡패'들을 제치고 1위 '올킬' 기록을 세웠다.

이번 정규 4집 '4 Walls'는 정규 3집 'Red Light'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발표한 음반이다. 설리의 탈퇴 이후 빅토리아, 엠버, 루나, 크리스탈 네 멤버가 만든 첫 작품이다.
이런 가운데 활발하던 설리의 SNS 활동이 에프엑스의 컴백 전후 잠잠한 게 눈길을 끈다. 설리는 지난 23일 '절친' 아이유의 컴백과 동시에 열렬한 응원글을 남긴 바 있다. 이번에도 예전 멤버 에프엑스를 위한 글을 또 올릴지 팬들의 기대가 집중된다.
한편 에프엑스의 타이틀곡 '4 Walls'는 몽환적이고 세련된 분위기가 돋보이는 딥하우스 장르의 EDM 곡이다. 빼곡히 돋아나는 꽃잎처럼 갑작스럽게 피어난 사랑으로 사방이 벽인 공간 속에 갇혀버린 것처럼 느껴지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그렸다.
이날 신곡을 발표한 에프엑스는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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