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극적인 하룻밤'에서 키스신을 찍으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는 27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극적인 하룻밤' 제작보고회에서 "감독님께 영화의 완성도를 위해서 키스신을 한 번 더 찍자고 말한 적 있다"며 "영화에서 중요한 키스신이어서 보다 더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하기호 감독은 "전에 찍었던 장면도 만족스러웠는데 배우가 한 번 더 하자고 해서 한 번 더 갔다"고 농담을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극적인 하룻밤'은 동명의 인기 연극을 영화화한 로맨틱 코미디다. 각자의 연인에게 차인 두 남녀가 '몸 친구'로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된다는 내용을 담는다. 오는 12월 개봉예정./pps2014@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