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칠하게 고고’의 정은지(강연두 역), 이원근(김열 역), 채수빈(권수아 역), 차학연(하동재 역), 지수(서하준 역)를 비롯해 치어리딩 무대 이후 한층 가까워진 앙숙 동아리 리얼킹과 백호가 가슴 설레는 추억여행을 떠난다.
성적지상주의 세빛고에서 치어리딩 활동을 통해 우정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열여덟 청춘들의 좌충우돌 성장기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가 27일 방송에서 학창시절 향수를 무한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기차역 앞에 모여 친구들과 선생님을 기다리는 두 동아리 멤버들은 한껏 들떠있어 보는 이들까지 두근케 하는 상황. 그동안 치어리딩 무대 준비와 중간고사 시험으로 심신이 지쳤을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들이 마련한 시간인 만큼 바비큐 파티, 캠프파이어 등 훈훈하고도 즐거운 캠핑 여행은 시청자들까지 동화되게 만들 것이라고.
이렇듯 서로가 더욱 돈독해지며 유쾌 만발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 캠핑장에서는 예기치 못한 파란만장한 사건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무엇보다 악행을 일삼아왔던 채수빈이 손에 땀을 쥐게 할 키 플레이어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7회 방송에서는 시험지 유출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열(이원근 분) 때문에 그의 아버지인 병재(최덕문 분)가 학교에 직접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27일 오후 10시 방송./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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