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이 데뷔 이래 첫 단독 콘서트를 마련한다.
소속사 CJ E&M은 27일 "정준영이 이끄는 정준영밴드가 12월 30~31일 이틀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콘서트를 연다"고 알렸다. 이보다 먼저 중국과 일본에서 단독 공연도 개최된다.
정준영밴드는 보컬 정준영을 필두로 바닐라유니티의 전 멤버 조대민이 기타를, 뭉크와 판타스틱드럭스토어로 활동한 정석원이 베이스를, 뭉크 출신인 이현규가 드럼을 맡아 결성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준영밴드만의 강렬하고 시원한 록 사운드를 들려 주는 한편, 소극장 분위기에 맞춰 어쿠스틱 편곡으로 서정적 감성의 무대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정규 앨범 수록 곡 외에 '먼지가 되어' 등 그간 정준영이 불렀던 다양한 곡들도 준비돼 있다.
정준영밴드 관계자는 "예능에서 봤던 4차원 매력의 정준영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로서 카리스마 있는 정준영을 만날 수 있을 거다.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정준영밴드의 진짜 매력은 단연 라이브"라고 자신했다.
정준영밴드의 연말 콘서트 티켓 예매는 다음 달 2일부터 시작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