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육성재 "배우들도 범인 모르는 상태..저일수도 있죠"

'마을' 육성재가 극중 범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육성재는 27일 오후 SBS 탄현제작센터 대본연습실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연출 이용석/극본 도현정) 기자간담회에서 "저도 범인일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날 육성재는 "'마을'을 하면서 제가 원했던 것처럼 제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마음 편하게 추리하는 느낌으로 봐주시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저도 범인이 누군지는 모른다. 요즘에는 저도 범인인 것 같다는 설이 나돌고 있더라. 저도 범인일지도 모른다"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마을'은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 / jsy90110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