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온주완이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온주완은 27일 오후 SBS 탄현제작센터 대본연습실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연출 이용석/극본 도현정)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범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온주완은 "드라마에서 배우들이 연기하는 걸 보며 계속 의심만 커지는 것 같다"라며 "
저도 작품 안에서 연기하고 있지만, 오늘도 성재를 처음 만나서 한 말이 '네가 범인이 아니냐'. 그래서 16부가 끝날 때까지 의심이 끝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버티컬을 내리면서 목을 꺾는 신은 현장에서 스태프분들이 시청자 분들도 충분히 범인 같다고 느낄 수 있을 거라고 하셨다. 이건 굉장한 스포다. 왜냐면 기현이는 감추려고 하는 것들이 많지만 쉽게 드러낸다"고 전했다.
'마을'은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 / jsy901104@osen.co.kr
[사진] SBS 제공.